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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경과 


·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 유사시에 대비한 시니어의 역할에 관한 고민 시작

· 2022년 윤승모는 김성호 등과 의논 결과 대한민국 유사시를 걱정하는 시니어들을 결집하는 사단법인 형태의 단체를 결성키로 결의함.

· 2023년 5월19일, 윤승모 김성호 외에 권재홍 최영진 전평진 김명환 등이 단체 설립을 위한 1차 모임을 갖고 정관 등 검토(잠정단체명 ‘시니어 자원병’)

· 2023년 6월, 단체명을 ‘시니어아미(The Senior Army)’로 결정하여 안내문 인쇄 등 본격적인 창립총회 준비를 진행. 

· 2023년 6월 23일, 창립총회 개최. 윤승모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선출, 정관의결

  대표이사 : 윤승모 전 동아일보 기자

  감사 :  김태은 변호사

  이사 :  김성호 전 국회의원/한겨레신문기자

             권재홍 전 MBC 부사장

             최영진 중앙대 교수

             전평진 농업

             김명환 조경사(외국 영주권자)

· 2023년 7월 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국방부) 

· 2023년 8월24일 사단법인 시니어아미 설립 허가(국방부 23-9)

· 2023년 8월29일 사단법인 시니어아미 법인 설립 등기(등기번호 003014 / 등록번호 260121-0030148)

  법인 등기 이사 : 윤승모(대표이사) 권재홍 김명환 김성호 전평진 최영진




■시니어아미 설립과정 - 스토리■

시니어아미는 최초 대한민국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배태되었습니다.

시니어아미 구상을 처음 발제한 윤승모 대표(전 동아일보기자)는 ‘나의미래연구소’라는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저출산 등 국가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온 전력이 있습니다.

2022년 8월 사비를 들여 저출산 해법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사저널을 통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시사저널 2022.08.04. “출산율 높이려면 저출산 예산 한 부처에 몰아줘야” [인터뷰] 윤승모 나의미래연구소 대표)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588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1억5000만 명 인구 대국 러시아가 병력이 부족해 30만 명의 예비역 동원을 제때 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러시아가 ‘겨우 30만명’도 제대로 동원하지 못해서 애를 먹는데, 인구부족 병력급감이 예정돼 있는 대한민국에서 유사시 사태가 터진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자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10년 후 대한민국은 과연 병력 20만이나 채울 수 있을까? 병력이 현재 속도로 심각하게 줄어들면 그렇지 않아도 핵보유국이라고 큰소리 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기본 억지력이 무너지는 것 아닌가? 이러다가 살아 생전에 김정은에게 조공 바치며 생존을 구걸하는 꼴을 보는 것은 아닐까? - 윤승모는 진짜로 심각하게 우려했습니다. 위국헌신을 운운할 것도 없습니다. 나와 내 후손의 미래를 내가 지켜야지 이대로 손놓고 있다가는 큰일 나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그 우려는 은퇴한 60대, 70대 세대를 병력자원으로 활용하면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착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미래 한반도 위기시 20대 젊은이만으로는 병력 수요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고, 30대 40대 허리층은 경제산업현장을 지켜야 하니 그들을 동원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은퇴 세대가 나서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습니다.

 

60대 이상 ‘은퇴세대’를 국가가 군역(軍役)에 동원한다는 것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예가 없는, 황당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은퇴세대가 스스로 유사시 동원징집을 자원한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더구나 우리 주변에는 지금 당장 최일선에 나가서 전투를 해도 전혀 손색 없는 체력과 사격 솜씨를 자랑하는 은퇴자들이 차고 넘칩니다. 머리 하얀 장노년이 20대 청년을 압도하는 체력으로 온산을 누비는 풍경을 일상으로 보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2022년 9월 즈음부터 “대한민국 병력도 부족한데 은퇴한 60대가 유사시 징집동원을 자처하는 운동을 한다면 거기에 동참하겠느냐”고 주변에 묻고 다녔습니다. 열에 둘셋은 적극 찬성입니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고 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취지는 좋은데 ‘태극기 부대’의 재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이가 김성호 전 한겨레신문기자(전 국회의원)였습니다. 김성호는 좌우 균형잡힌 시각을 견지하는 친구여서 종종 의견을 구하곤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반드시 공감할 것이다. 나부터가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국민들이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다. 60대가 유사시 징집되기를 자처한다는 그 발상에 대해 국민 다수가 호응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말로만 하지 말고 그 운동을 실제 추진해라. 무조건 윤승모를 뒷받침하겠다”고 부추겼습니다. 매사 비판적이고 까칠하기로 정평있는 한 후배 언론인이 이번 사안에는 “그거 얘기가 된다. 적극 추진해 보라”고 권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그런 부추김들이 윤승모의 마음을 결정하는 데 있어 기폭제가 됐습니다. 이제 방법론이 문제였습니다. ‘60대가 유사시 징집을 자원하는 운동’을 어떻게 전개하느냐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정부에 청원하여 정부 부처에서 그런 운동 참여를 접수 받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말, 뭔가 단체를 조직하여 우리 스스로 유사시 징집을 자원한다는 다짐을 등록 받아 놓으면 되겠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됐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별거 아니지만, 사단법인을 만들자는 발상도 하루아침에 툭튀어 나온 것은 아니고, 나름 고민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단법인을 만들려면 동참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사단법인의 잠정 명칭을 ‘징집자원60(징집을 자원하는 60대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하고 사람들을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인 출신이나 너무 고명하신 원로 분들보다는 실제로 일을 함께 해 평범한 실무형이 우리에게는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성호는 당연히 적극 지지였습니다.

 

이어 언론계 선배인 권재홍 전 MBC 부사장에게 의사를 물었습니다. 권재홍은 MBC메인 뉴스 앵커를 지내 얼굴이 많이 알려진 분입니다. 함께 해준다면 큰 힘이 되겠죠. 취지에 100% 공감하고 흔쾌히 동참하겠다고 했습니다.


1년 후배이지만 오랜 친구이기도 한 최영진 중앙대 교수에게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두말없이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최영진은 정치학자로서는 드물게 국방 군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군에 인맥도 많고 징집자원60의 취지를 현재 한국군의 현실에 비춰서 설명해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문가입니다. 최영진은 이후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위한 실무에서부터 국방부와의 대외협력 등에서 실질적으로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징집자원60’은 고위 장성 출신이나 명망가가 주도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해외냐 국내냐의 거주지 또는 국적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위기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울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그 취지를 반영하여 해외 영주권자이자 평범한 조경사로 일하고 있는 김명환을 영입했습니다. 당선기록은 없지만 한 때 호남에서 정치인 생활을 했고, 지금은 깨끗이 손털고 농사를 짓고 있는 전평진도 동참했습니다.

김성호 권재홍 최영진 김명환 전평진 이상 5명이 우리 단체의 이사진을 맡게 됩니다. 감사는 여성 변호사인 김태은을 추대했습니다.

 

2023년6월23일을 사단법인 창립총회 D데이로 정하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아무 실상도 없는 단체를 만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일일이 취지를 설명하여 창립대회장으로 모시고 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김성은 님이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자를 규합해 주었습니다. 총 59명이 발기인으로 창립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승모는 단체의 출범을 언론 홍보할 수단의 하나로 시니어아미가 발족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호응할지를 보여주는 여론조사를 사비를 들여 실시했습니다. 2023년6월 21일 전국 50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가안보위기 발생 시 동원예비군으로 다시 복무하겠느냐'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7.3%로 나왔습니다. 동원예비군 복무 등록 운동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참여하겠다'가 61.4%였습니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시니어아미 창립총회 때 배포돼 일부 언론에도 보도되었습니다. (뉴시스 2023.06.23. 장·노년층 2명 중 1명 "전쟁 나면 동원예비군 자원 입대“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623_0002350687

 

사단법인 단체명과 단체대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최종 조율했습니다. 그때까지 ‘징집자원60’ ‘시니어자원병’ 등으로 검토해왔는데, 최영진이 ‘시니어아미’를 제안했고 이사진이 모두 동의했습니다. 영문명은 ‘THE’를 붙여 ‘THE SENIOR ARMY’로 하자고 김성호가 제안했습니다.

 

시니어아미의 대표는 공영방송 앵커 출신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권재홍이 맡는 게 좋겠다고 윤승모가 주장했으나 정작 권재홍은 최초 단체설립을 착안하고 그동안 창립과정을 주도해온 윤승모가 대표를 맡아 명실상부하게 단체를 운영하는 것이 정도라고 반박했고, 이에 6월23일 창립총회에서 윤승모를 시니어아미의 대표로 선출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시니어아미 The Senior Army

남부 사무소 :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606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오피스동 563호|Call: 02-833-1957/ 010-7387-1957/ 010-8983-1957 

북부 사무소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376, 402호 면목동

Email: seniorarmy.kr@gmail.com

대표자 : 윤승모    사업자 등록번호 : 625-82-00542

후원 및 회비 : 우리은행 1006-501-564684 (사)시니어아미

주무부처 : 국방부 https://www.mnd.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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